[부평맛집] 용용선생 부평역점, 마라떡찜과 용좌빙 조합 후기
리뷰노트를 통해 용용선생 부평역점에서 일부 금액 할인을 받았다. 원고료는 받지 않았고, 먹어본 건 솔직하게 적어보려 한다.
부평역 3번 출구에서 걸어서 3분 정도. 1930년대 홍콩 뒷골목을 떠올리게 하는 네온 간판과 붉은 조명이 먼저 눈에 들어왔다.

입구를 지나면 높은 천장과 과감한 원색이 보인다. 반투명 파티션이 자리 사이를 적당히 나눠줘 이야기하기 괜찮았고, 빈티지 소품도 곳곳에 놓여 있었다. 인테리어가 멋진 술집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주문은 테이블에 붙어 있는 QR을 스캔해 모바일로 하면 된다. 메뉴 확인부터 주문까지 편했고, 후불 결제라 부담도 덜했다. 다만 버튼을 누르면 바로 주문이 들어가는 방식이라 장바구니는 한 번 더 확인하는 편이 좋겠다. QR로 직원 호출도 가능했다.
이날은 밥을 먹으러 간 김에 내가 좋아하는 칭따오도 곁들였다. 리뷰노트 체험으로 방문해도 메뉴를 더 주문하는 편인데, 와이프가 들어오기 전부터 마라떡찜에 꽂혀 있었다. 나는 폭탄처럼 올라간 마라전골이 먹고 싶었지만… 선택권은 없었다.
실제 음식 사진이 아니라, 마라의 얼얼함과 부드러운 떡·전병 조합을 표현한 AI 개념 그림이다.

마라떡찜은 단호박 찹쌀떡이 얼얼한 마라 소스와 잘 어울렸다. 떡 속이 부드러워 숟가락으로도 잘릴 정도였고, 매운맛을 살짝 눌러줘서 술안주로도 식사로도 괜찮았다.
홍콩 용좌빙은 전병인데, 이걸 마라떡찜 위에 올려 먹으니 꽤 잘 맞았다. 납작만두 같은 느낌도 있고, 마라떡볶이에 튀김만두를 곁들여 먹는 느낌도 있다. 마라의 화끈함을 바로 누그러뜨려 주는 조합이라 이건 무조건 시켜야 할 것 같다.
간장볶음밥은 김이 모락모락 나와 보기만 해도 식욕을 자극했다. 마라떡찜이랑 같이 먹으니 식사까지 잘 마무리됐다. ‘식사가 되는 술집’이라는 말이 이해되는 순간.
중식에는 역시 칭따오다. 한 모금씩 마시니 기름기와 향신료가 정리되는 느낌이라 잘 어울렸다.
들어가자 직원분들이 반갑게 인사하고 자리를 안내해줬다. 물과 앞접시, 기본 반찬도 금방 세팅됐다. 화장실은 홀 안쪽 끝에 있었는데, 매장 동선과 분리되어 있어 쾌적하게 느껴졌다.
사실 나는 중식에 좀 관대하다. 맛있고 좋아하니까… 그래서 다른 매장처럼 단점을 찾지는 못했다. 그래도 마라떡찜은 정말 맛있었다. 강추.
마라를 먹고 나서는 근방에서 마라를 눌러줄 곳을 찾아갔다. 그렇게 눌러놓고 나니, 또 은은한 마라 향이 코끝을 간질이는 느낌을 받고 싶어진다는?;;;

다음에는 제대로 꼬량주까지 먹어보고 싶다. 이번엔 밥에 반주 정도였지만, 재방문 의사는 명확히 있다.
방문 팁은 원문에 적어둔 당시 기록이다. 방문일이 따로 적혀 있지 않아 현재 정보와 다를 수 있으니, 영업시간이나 가격은 방문 전에 다시 확인하는 편이 좋겠다.
- 위치: 인천 부평구 경원대로1403번길 16-1, 1층. 네이버 지도에서 ‘용용선생 부평역점’을 검색하면 찾을 수 있다.
- 영업시간: 평일 17:00–01:00, 주말 16:00–02:00(라스트오더 01:00), 월요일 휴무.
- 주차: 전용 주차장은 없고, 도보 2분 거리 공영주차장은 30분 1,000원 수준이라고 적어뒀다.
- 가격: 마라떡찜 24,900원, 홍콩 용좌빙 4,000원, 간장볶음밥 5,500원, 칭따오 6,000원. 당시 1인 평균은 2만–3만 원 선으로 예상해 적었다.
- 화산마라전골과 버터깐풍기는 원문에 3–4인 추천 조합으로 적어뒀지만, 이번에 먹은 메뉴는 아니다.
이 글은 리뷰노트를 통해 업체에서 일부 금액 할인을 제공받아 작성했다. 원고료는 받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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